건강정보 / / 2022. 9. 27. 00:43

자가면역질환 종류 및 치료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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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이란?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공격해 왔을 때, 병이 되지 않도록 몸을 방어하는 시스템이 면역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면역계는 외부로부터의 침투하는 유해한 물질로부터 생체를 지키기 위해 자동으로 방어하는 기구를 말합니다. 이때 자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항체를 생성하는데 이것을 '자가면역'이라 합니다. 때로는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자신을 해롭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를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밀가루나 계란 등을 먹었을 때 두드러기나 알레르기 코염 등이 발생한다면 우리 몸에서는 이것이 아군인지 적군인지 판별하지 못하고 무작정 공격해 버립니다. 자가면역질환은 혈액 속 면역 체계가 문제가 생기면 발생하는 것으로 본래의 작용을 하지 못하고 정상적인 세포나 조직에 대해서 과잉 반응으로 공격을 가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면역이 자기 자신을 공격하게 되는 이유는 크게 4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체내에 정상적인 물질이라도 바이러스나, 자외선, 약 등의 환경요인으로 인해 이물로 인식되어 공격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체내에 존재하는 물질과 유사한 이물질이 들어오면 체내에 존재하는 문제 없는 물질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격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셋째는 항체 생산을 조절하는 세포가 기능의 장애가 생겨 이상한 항체를 만들어버리면 정상적 세포라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넷째는 신체의 있어야 할 곳이 아닌 다른 곳에 있는 물질이 혈관으로 들어가게 되면 역시 공격 대상이 됩니다

자가면역질환의 종류

자가면역질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며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전신성 자가면역질환과 특정 장기만 영향을 받는 장기특이적 질환으로 나누어집니다.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전신성 강피증, 다발성 근염/피부근염, 혼합 결합 조직 질환, 셰그렌 증후군, lgG4 관련 질환으로 나뉘어 집니다. 장기특이적 질환은 빈혈, 궤양성 대장염, 바세도우병, 하시모토 갑상선염, 교원병, 1형 당뇨병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인 바세도우병은 갑상선이 공격받아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높이지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발열, 불안, 수면장애, 체중 감소 등의 다양한 증상이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이 공격되어 염증을 일으켜서 붓기와 통증이 발생하는 염증성 관절염입니다. 염증에 의한 통증, 기상 직후나 장시간 움직이지 않은 경우의 경직을 볼 수 있어 피로나 탈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혈관염은 동맥, 모세 혈관, 정맥 등의 혈관이 공격되어 염증이나 혈류의 불량이 일어나 다양한 조직이나 장기가 공격받는 질병입니다. 증상에 따라 심한 경련 및 복통, 심장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의 치료 방법

자가면역질환에는 많은 질병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치료제가 아직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완치가 아니라 증상을 억제해주는 것이 치료의 주목적입니다. 이 때문에 치료에서는 주로 질병을 발병하고 있는 장기의 염증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제'나 면역기능의 과잉 작용을 억제하는 '면역억제제'를 사용한 면역억제요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명확한 치료 약이 없다 보니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여러 방법이 있는데 이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정보입니다. 잘못된 정보를 믿어버리면 병리가 악화할 수 있으니 신경 쓰이는 정보가 있다면 의사 상담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의 종류에 따라 경과와 합병증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약물치료 및 진료받아야 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의 예방법 및 주의사항

자가면역질환의 증상은 질병에 따라 다르며 그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또한 그날 몸 상태 따라 다르기도 하고 어제는 좋았던 컨디션은 오늘은 너무 힘들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질병에 대한 특징을 가족이나 주위 사람에게 이해하게 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질병의 증상이 악화하지 않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삶이 기본입니다.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 충분한 휴식과 수면은 몇 번을 강조해도 좋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면 이제 조심해야 하는 것은 합병증입니다. 합병증은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에 따라 다르므로 몸에 이상 변화가 생긴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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